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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서울시 7급 행정일반 ‘합격선 낮아지나’ |
| 작성자 |
중앙고시학원 |
작성일 |
2018-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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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큼 어려운 출제에 실질경쟁률 반 토막
7급 공시생에게 특별한 기회가 된 2018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이 지난 24일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1만8,169명이며, 이 중 65.1%의 인원이 7급 행정일반에 몰렸다. 또한, 서울시가 잠정집계한 결과 1만1,037명이 실제 시험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응시율은 60.7%를 기록했으며, 1만1,83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출원인원의 60.1%인 7,107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생을 가장 힘겹게 한 과목은 영어와 한국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학, 행정법, 헌법 등 전공과목 중에서는 헌법이 가장 어려웠으며, 행정법이 비교적 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사는 작년 7급 시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쉬운 편이었지만,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다는 평이다.
노범석 교수는 “이번 시험 7급 한국사는 작년과 비교하면 약간 쉬운 편이었으나, 전반적으로 볼 때는 서울시 7급 시험 답게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특히, 지금까지 거의 등장한 적이 없는 낯선 선택지들이 다수 포진돼 체감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9급 한국사 역시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평이며, 백과사전 편찬 순서를 묻는 8번 문제, 러일전쟁을 다룬 10번 문제, 북한정권 수립 과정에 대한 12번 문제, 허균에 대한 18번 문제가 체감상 어려운 문제로 꼽힌다.
이처럼 영어, 한국사, 헌법 등이 비교적 어려운 출제를 보였고, 7급 행정일반의 실질경쟁률이 지난해 166.3대1에서 채용규모 증가로 74.8대1까지 낮아져 합격선 역시 작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지난해 6월 24일 치러진 서울시 공채 필기시험에서 7급 행정일반의 합격선은 81.71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5월 2일 발표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12일 인성검사,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3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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