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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과 이해 바탕으로 이론 정립해야
2007년 이후 최대 선발규모를 보인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합격선을 넘기 위해 수험생들은 최종점검에 한창이다.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과거 시험의 출제경향을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실제로 수험전문가와 공무원시험 합격자들은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의 과목별 출제경향을 알아봤다. 오늘은 한국사 과목의 출제경향을 살펴봤다.
지난해 한국사는 시대별로 전근대사 16문제, 근현대사가 4문제 출제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근대사가 2문제 늘고, 근현대사가 2문제 줄었다. 전근대사는 선사시대 1문제, 고대사 4문제, 중세사 4문제, 근세사 1문제, 근대 태동기 6문제가 출제됐다.
분류사별로는 정치사 11문제, 경제사 2문제, 사회사 2문제, 문화사 5문제가 출제됐다. 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정치사 및 경제사가 1문제씩 줄었고, 문화사가 2문제 늘었다.
주제별로는 기출문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제들이 많이 출제됐다. 대표적으로 홍대용과 관련된 사료, 한국광복군, 녹읍, 정조의 정책, 공민왕의 정책, 세종 대의 문화, 삼별초 등을 꼽을 수 있다.
시험의 난이도는 대체로 2012년과 2013년 보다 어려웠다는 평으로, 생소한 주제 및 자료 등이 난도를 높인 요소로 꼽혔다.
A 교수는 “처음 보는 자료와 내용을 접했을 때 당황하기 쉬운데 그럴 경우 다른 문제의 풀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며 “새로운 사료와 내용지식이 나왔다면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B 교수는 “고득점을 맞기 위해선 흐름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하고 기출문제를 자주 풀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