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 기본계획을 대체하는 국방개혁 2.0이 시행되면서 비전투분야 민간인력 비중이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상비병력 감축에 따른 전투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군무원, 전문군무경력관 등 민간인력 중심으로 증원하여 비전투분야에서의 현역인력소요를 줄이고, 군무원으로 대체 충원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국방개혁 2.0 시행 이후 2년차에 접어든 이 시점에 군무원 채용인력이 대폭 늘어나면서, 군무원 채용을 준비한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반증하듯, 2019년 군무원 전체 채용 인원은, 작년대비 전체선발인원이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무원의 신분은 국가공무원법상 특정직 공무원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실제로 근무하게 되는 부처는 실직적인 군조직이며, 최종 결정권자는 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군무원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실제로 군무원 필기합격 이후, 면접 전까지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 자기소개서 항목에는 국가관, 안보관을 묻는 질문이 매년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군 조직 특성상 보수적이고 상하관계가 확실한 조직이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 속에 잘 적응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면접관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관계 최신현황에 대한 숙지와4차산업혁명이 국군발전에 미칠영향, ▶전시작전통제권, ▶양자암호, ▶가상현실, ▶증강현실, ▶저출산에 따른 현역인원감축 등 군관련 시사에 대한 공부도 필요한 것이 군무원 면접이다.

 

군무원면접에서 단골처럼 나오는 질문라인은 ▶원거리 발령에 대한 질문, ▶군무원의 지원동기, ▶현직군인들과의 협업문제 ▶대민행정, ▶안보관련시사 ▶지원직렬 관련경험 ▶군조직의 발전방향 등을 집중해서 질문한다. 특히 상황제시형 질문에서 함정질문을 던지거나 압박면접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 면접관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근무지가 한정되어 있는 국방부나 공군의 경우, 원거리 발령에 대한 질문빈도가 낮지만, 직렬에 따라 오지로 갈수도 있는 육군은 관련질의 빈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밝혀졌다.

 

군무원 면접은 면접평가를 점수화하기 때문에, 면접평가가 미흡하면, 필기성적과 관계없이 탈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공무원 채용전형보다 면접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필기점수가 높다 하더라도, 면접준비에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군무원면접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