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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꾸준히 !!
작성자 장서연 조회수 8295
본 합격수기는 중앙고시학원 합격한 선배의 경험을 통해서 수험생활 및 공부방법 등에
도움이 되고자 전해드리는 글 입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꾸준히 !!



2015년 경남지방직(고성군) 일반행정 최종합격


장서연


시작하면서...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서울 노량진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창원에 학원이 있다는 것도 잘 모르고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서울에 가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창원에도 중앙고시학원이라는 괜찮은 학원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나 자신만 열심히 한다면 어디서든지 할 수 있을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스파르타반으로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제일 먼저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책상에 앉아 있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아침을 꼭 챙겨 먹었습니다. 7시 40분에 학원에 도착하여 아침수업을 듣기 전까지 그날그날 필요한 부분을 간단하게 공부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나면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고 잠깐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후 수업이 있을 때는 수업을 들었고 수업이 없는 날에는 독서실에서 계속 자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원에서 집까지 버스로 30분정도 걸렸는데 그 시간을 활용하려고 했습니다. 영어단어를 계속 눈에 익히기 위해 단어를 정리해놓은 자료를 들고 다니면서 보았고, 한자 사자성어를 훑어보기도 했습니다. 그 30분 동안 본 내용들이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은 시험을 치를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후 수업이 보통 8시에 끝나는데 수업이 끝나고 나면 지치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그것이 제 것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수업 들은 것을 확실히 하기위해 10시까지 복습을 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10시에 집에 가서 간단하게 운동을 했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허리도 아프고 몸이 많이 뻐근하기 때문에 주로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또 많은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 지고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을 기르기 위해 줄넘기를 30분 정도 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씻고 12시 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적당한 수면시간은 사람들 마다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6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조금만 자고 공부한다는 얘기를 듣고 무리하게 따라 하려고 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생과 함께 공부를 시작했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로의 조언자가 되기도 하고 경쟁자가 되기도 했는데 그것은 많은 동기부가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동생한테 배우기도 하고 동생이 잘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면서 더 확실히 알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공부하면서 힘들고 외로운 수험생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국 어

고등학생 때부터 언어를 잘 못해 처음부터 힘들어 했던 과목이 국어였습니다. 문제를 보면 맞힐 수 있을 것 같은데 틀리게 되는 문제들이 많고 문학이나 비문학은 추상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아 공부하는 데 힘들었습니다.

처음 학원 등록을 할 때 김상곤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받아 듣게 되었습니다. 첫 수업을 듣는데 수업하는 내내 재밌었습니다. 긴 5시간의 수업이 언제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재밌게 수업해 주셨습니다. 핵심만 쏙쏙 골라서 수업하시는 선생님의 수업 방식은 국어 외에 어마어마한 양의 다른 과목들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에게 적합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꼼꼼히 모든 부분을 다 가르쳐 주시기보다는 나올만한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맞출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러한 수업 방식은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줄여 주면서도 고득점을 받게 하는 수험생들에게 최적화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어문규정 부분은 반복 또 반복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웠다고 생각한 부분도 잠시 안보면 또 까먹게 됩니다. 기출문제를 보면 항상 나오는 것이 나오기 때문에 빈출되는 어문규정을 먼저 잡고 여유가 되면 나머지 내용들도 훑어보는 식으로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정해진 범위도 없기 때문에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따로 공부를 하기 보다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복습했습니다.

사자성어나 한자부분은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하기 보다는 학원에 오고 갈 때 버스에서 계속 눈에 익히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영 어

영어는 크게 단어, 독해, 문법, 생활영어 네 가지 유형의 문제가 있는데 먼저 문법은 장량 선생님의 기본 이론 수업을 들으면서 문법노트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억지로 외우려기 하기보다는 틈날 때 마다 문법노트를 훑어보면서 눈에 익혀 익숙해지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독해는 수험기간 내내 수업을 듣는 것으로 주로 공부를 했습니다. 자습시간에 하루에 10문제씩 독해지문을 빠르게 훑어보고 답 찾는 연습을 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생활영어는 장량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는 생활영어 단과 수업을 한 번 듣고 자투리 시간에 표현을 하나하나 익혔습니다. 단어 같은 경우도 학원에 오고 갈 때 버스에서 단어장을 계속 보는 식으로 했습니다.

영어는 항상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기 때문에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수업을 통해 시간을 배분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한국사

평소 관심이 있었고 좋아하는 과목인 만큼 한국사 공부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기본 이론 수업을 들었을 때는 내가 배워왔던 것과 다르게 외우고 알아야 할 부분이 많아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심화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니 그 방대한 내용 중에서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나명재 선생님께서는 지루하지 않고 기억에 잘 남도록 설명을 해주셔서 긴 수업시간 동안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특히 기출문제를 보면 정해진 테마 안에서 문제가 반복되어 나오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중요한 부분을 잡고 자세히 공부하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한국사는 기출문제를 무한 반복하고 빈출되는 테마에서 조금씩 바꿔가며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에 한해서는 자세하게 파고들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 회

사회는 고등학생 때 배웠고 평소 흥미를 가졌던 과목이라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하는 데 가장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 부분이 하나의 과목으로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특히 경제는 처음 배우는 과목이고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서 세 부분 중에 가장 시간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사회는 아직 기출문제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수능문제를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특히 사회는 선택과목이기 때문에 9급 공무원 시험 특성상 공통과목에 비중을 둬야 해서 공부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했고,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 외우는 방법으로 해나갔습니다.

기본이론 수업을 한 번 듣고 부족한 부분을 2N2수업으로 채우고 마지막에는 문제풀이 수업을 연속해서 들었습니다. 문제풀이 수업 때 모의고사 연습을 통해서 시험감을 익혔고 그것은 시간단축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비슷한 문제가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문제풀이 수업 시간에 풀었던 문제가 비슷한 형태로 바뀌어 나오고 익숙한 문제들이 나와서 편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

행정학은 일단 양이 많아 보여서 부담이 되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심철수 선생님의 기본이론 수업으로 큰 틀을 잡고 2N2(심화)수업을 통해 꼼꼼하게 내용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 과목이었기 때문에 익숙해지기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화수업을 여러 번 듣고 익숙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느 정도 이론을 익히고 나서는 문제풀이 수업을 연속적으로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기 때문에 따로 자습할 때는 그 문제에 관련된 개념들을 책에서 한 번 더 찾아서 머리에 익히고 외웠습니다.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 문제풀이 수업을 들으면 6개월 정도 수업을 듣게 되는데 그 시간 동안 많은 문제들이 쌓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무엇보다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다 쉬고 싶을 것이고 공부하는 것이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놀고 싶고 쉬고 싶은 유혹들을 다 참아내고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그렇다고 일주일 내내 공부하는 것은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이므로 자신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여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수험생활 동안 내 고집은 다 버리고, 선생님의 말씀대로 무조건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수험생활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저건 내 방식이랑 다른데..라는 생각을 버리기가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졌고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하다보니, 선물처럼 필기합격, 그리고 최종합격이 따라왔습니다.

힘든 수험생활을 버티게 해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수험생에게는 학력도 나이도 성별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합격이라는 선물은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