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합격수기는 중앙고시학원 합격한 선배의 경험을 통해서 수험생활 및 공부방법 등에
도움이 되고자 전해드리는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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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에 충실하자! |
심성문
● 2006년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최종합격
● 2007년 국가직 경남지역 일반행정직 9급최종합격
● 2008년 경남지방직 일반행정직 9급최종합격
● 2008년 국가직 일반행정 7급 필기합격
● 2008년 경남 지방직 7급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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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기
1. 규칙적인 생활
최초 합격시 즉 수험1년차인 서울시9급 합격시까지는 정말 공부를 양적으로 많이 했습니다.
아침 9시까지 학원정독실 도착 항상 밤10시30분 종료시간에 제가 정독실 불 끄고 갔습니다.
지금은 학원정독실이 12시까지 하지만 그때는 10시30분까지 운영되었습니다.
2.주변친구들로부터의 유혹 이기기
그리고 8개월정도 학원에서 아는 사람이라고는 제자리 옆에 앉아 있는 형 한분이 유일했습니다. 그래서 밥도 20분만에 먹고 바로 공부하고 그랬습니다.
그 8개월에 제 실력의 기초가 착실하게 쌓인듯합니다.
3. 스트레스 해소
저는 일요일은 4시간 정도만 공부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왜냐하면 일요일은 평일에 비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친구들로부터의 약속은 모두 제가 쉬기로 정해 놓은 일요일로 미루었고 그날 친구들을 만나 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4. 학원모의고사 모두 응시
저는 학원모의고사 최고 1등, 전국 모의고사 최고 5등까지 해보았습니다.
자신이 현재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그리고 마킹연습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킹도 마구하는 것이 아니고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5. 가산자격증 확보
동시에 중앙고시학원과 연계되어 있는 동양컴퓨터 학원에 등록해서 OA산업기사자격증을 준비하였습니다. 9급은 산업기사 이상이면 가산점 3점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자격증 때문에 저녁에는 컴퓨터학원에 가야해서 9월 10월은 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시험이 3개월마다 있어서 10월 시험에 합격을 못하면 2006년 4월 국가직 시험에 가산점 적용을 못 받을 상황이었습니다.
기본이론 9~10월 강좌를 듣고 11~12월 강좌를 다시 들었습니다. 즉 기본이론과정을 4개월 들었습니다. 처음 두달은 필기한다고 내용을 놓치기도 하고 알아 듣기도 힘들었습니다. 그 다음 2달째부터 필기할 내용도 없어지면서 알아듣게 되고 자격증 시험도 끝나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복습하였습니다.
처음 공부시에는 양적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실력이 쌓인 후에는 얼마나 많은 양을 공부하느냐 보다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옛날에는 하루에 생각했던 공부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할수록 그냥 그러려니하고 정신적으로 초탈했습니다. 즉 스트레스에 무감각 해졌습니다.
또 바뀐 점은 마무리 정리스타일입니다. 저는 마무리 정리를 기본서 정독을 기본으로 마무리하는 스타일입니다. 약간의 팁을 더 드리자면 시험 직전 마무리 할 때 자신있는 부분을 먼저 공부하였고 자신없는 부분을 시험에 임박했을 때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에 경중을 가려서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행정법은 가장 일찍 공부하고 국어를 가장 늦게 합니다.
국어는 거의 막판까지 하지 않고 시험 2~3일전에 몰아서 끝냅니다. 국어는 너무 미리 공부하면 어휘같은 부분은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행정법도 조문은 시험 전날이나 시험 당일날 항상 보고 들어갔습니다.
조문역시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시험에 임박했을 때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공부방법론
국어
국어는 어학 과목이기 때문에 실강이 좋습니다. 혼자하면 공부방향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공부가 잘 안됩니다.
실강을 듣든지 동강을 듣든지 간에 2번이상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감을 잡은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통해서 유형을 파악합니다.
그러고나서 학원에서 심화나 단과 국어 문풀강좌를 듣게 되면 어느정도 공무원 국어에 대 해 감이 잡힙니다. 주의할 것은 급행열차를 타려고 하지 마세요.
국어를 그냥 어휘 많이 알고 표준어 많이 알면 잘 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기본이 부족하면 오히려 남들 다 맞추는 쉬운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도 5점 쉬운 문제도 5점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국어는 김상곤 선생님 수업만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정국어를 보시는데 저는 재정국어 강좌120강?? 정도에 질려 2달 과정의 김상곤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김상곤 선생님의 수업은 일단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없는 구태연연한 부분은 과감히 패스하여 공부할 내용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업이 재미 있어 졸리지가 않으므로 수업시간에 상당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듣기 잘했다고 생각들었던 강의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보면 위에서와 같이 공무원 국어에 대한 감을 잡고 나면 독학이 필요합니다.
일단 내가 점수를 따야 되는 국어 파트가 어디인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그 파트는 서브노트를 만듭니다. 저는 3년째 같은 서브노트를 보고 있습니다. 계속 추가하고 수정하고 보완된 나만의 서브노트입니다. 막판에 반드시 보고 시험장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서브노트 작성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문학이나 현대시 같은 경우는 작성하기가 힘듭니다. 그런 부분은 학원에서 개설되는 김상곤 선생님 테마특강으로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이 가장 고민할 것이 분명한 한자파트입니다. 한자 포기하면 국어에서80점 이상 나오기 힘듭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거의 다 맞추고 있습니다. 한자 출제 패턴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기출한자입니다. 한자는 돌고 돕니다. 기출 한자 모조리 모아보면 정말 나왔던 것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합니다. 특히 지방직의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국가직의 최근 추세는 실용한자 추세라서 대책이 없습니다. 하지만 올해 선관위 작년 세무직을 보면 국가직임에도 기출한자에서 나왔습니다. 그것도 자주 나온 빈출 한자였습니다.
영어
수험생활의 최고 고민은 영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 역시 영어를 잘하는 수험생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합격했습니다.
실전에서 영어 제일 잘한 점수가 80점 제일 못한 점수가 65점입니다. 즉 영어 못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제 영어점수만 말씀드리면 서울시 9급에서 70 국가직9급에서 75 경남지방직9급에서80 이번 국가직7급에서65점입니다. 물론 시험에 합격했을 때 제가 받은 점수입니다. 영어는 크게 독해 문법 어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의 영어는 정말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문제를 빨리 푸는 편이 아니라 시간에 쫒기며 푸는 편입니다. 그래서 영어 내용일치 2문제는 거의 찍습니다. 그 문제2개 틀리니깐 80점 넘기 상당히 힘들더군요.
내용일치문제는 지문이 길어요ㅠㅠ 그래서 지금도 막판 내용일치독해 2문제는 찍는다고 속편하게 생각합니다. 어느날 깨달았습니다. 영어센스가 없는 사람은 영어 점수가 어느 선 이상은 올라가기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그래서 저는 과감히 영어공부에 대한 집착을 버렸습니다.
9급은 5과목입니다 4과목에서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4과목은 한글이니깐요
7급은 7과목입니다. 오히려 9급보다 영어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렇기에 제가 65점 받고도 국가직 7급에 합격한 것입니다. 저는 독해 문법 어휘 중에서 어휘에 주력했습니다. 공무원영어는 어휘가 50% 먹고 들어간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어휘가 중요합니다.
일단 어휘가 되어 있으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독해가 잘 안되어도 대충 찍을 수가 있습니다. 단 단어 하루에 50개씩 외우는 것은 효과 없습니다. 하루에 300~500개 외워야 단어실력 올라 갑니다. 실제로 외워도 100% 모두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휘공부에 주력하고 독해는 고등학교때 수능독해실력을 믿고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하지만 독해를 너무 안하면 영어지문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지문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시험 한달 전에 보통하는 편입니다. 즉 실력을 올리기 위한 독해라기보다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독해 쳐다보기 연습입니다.
그리고 문법은 장량선생님 강의로 기본을 잡았습니다.
쉽게 쉽게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자신감을 생기게 해 주는 강의였습니다.
영어의 기본구조를 쉽게 이해할수 있게 도와주는 품사론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저는 장량선생님 강의를 바탕으로 문법만 따로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브노트를 바탕으로 해서 시험 전에 나올만한 문법파트를 노리고 들어갑니다.
대충 소제목을 뽑아 보면 7~10정도 나옵니다. 예를들어 시제,준동사의 태,도치 등등 이런식으로 제목을 뽑고 염두해두고 들어 갑니다. 그러면 문제가 더 잘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문법문제는 영작문제이거나 거의 밑줄이 없는 문제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부분이 됩니다. 이건 대책없습니다. 본인 센스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기타 방법으로는 영어도 어학이므로 혼자 공부가 힘들고 지겹고 암기과목과는 달리 집중하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공부가 안된다고 생각될 때 다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중간중간에 학원단과를 들었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영어 잘하지 않아도 나머지 과목 잘하면 합격할 수 있다" 입니다. 즉 영어를 잘 하지는 않아도 합격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저는 그 기준을 70점으로 잡고 항상 공부했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9급의 경우는 크게 고민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기본서에 충실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어떤 시험에서도 90점 이상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국사에서 중요한 것은 따로 없다" 입니다
기본서 내용 모두 알아야 합니다. 토씨 하나 안 빼고 다 알아야 합니다.
기본서 다 안다고 100점 나오지는 않습니다. 기본서는 90까지 보장해 줍니다.
나머지10점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단권화해 가면서 보충해야 합니다.
그래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정학의 경우는 사실 9급과 7급 수준이 같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경우는 9급이 더 어려울 때도 많은 것이 행정학입니다.
하지만 국사는 7급과 9급이 상당히 수준 차이가 납니다. 9급에서 국사90점은 보통이지만 7급에서 90점이면 잘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7급하시는 수험생 분들은 "설마 이딴 것도 나올까" 하는 부분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조금만 어렵게 나오면 제대로 공부한 사람과 피상적으로 공부한 사람 실력이 크게 갈리는 과목입니다. 영어 같은 경우 어렵게 나오면 정말 잘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 다 비슷합니다. 하지만 행정법이 어렵게 나오면 평소 90점 넘던 사람도 70점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어려워도 90점 넘습니다.
행정법은 다른 법과목에 비해 개념이 어려운 학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한지 오래되지 않은 수험생들은 행정법이 행정학보다 어렵다고 생각하게 되고 수험생간 편차가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확실하게 이해해야 됩니다. 대충알고 넘어가서는 안되는 과목입니다 100%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됩니다. 모든 법학의 공통점은 반복되는 문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게 되면 어떤 문장이 반복되는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가 공개 되면서 다수설 소수설을 물어보는 문제는 멸종했습니다.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판례와 조문이 중요해졌습니다.
사실 행정법 공부하는 학생들 대부분 조문을 등한시 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행정법 이론 상당수가 행정법 조문을 해석한 것입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조문만 보아도 공부가 될 정도가 됩니다.
예를들어 행정절차파트의 경우 행정절차법1회독하면 기본서에 있는 행정절차 부분을 볼 필요가 없게 됩니다. 물론 기본서 내용 숙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조문을 보면서도 어떤 부분이 기출된 부분이고 어떤 부분이 나올지 예측까지 할 수 있게 됩니다.
저는 기본서 내용숙지와 조문의 경우는 이영화선생님 도움을 상당히 받았습니다. 조문에 중요한 부분을 따로 밑줄 그어 주신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판례 역시 정말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판례는 과거처럼 결과만 알면 안됩니다. 판례의 내용까지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개의 판례에서 1개 문제만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3가지 관점의 문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기본서에서 A라는 판례에 대해 a라는 주제를 강조하더라도 b라는 주제의 문제도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판례에 의문을 품으면 안됩니다. 판례는 단지 판례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과거 국회직 기출문제중에 "판례는 단수조치를 권력적사실행위라고 판시하였다"라는 지문이 나온 경우가 있는데 대다수가 틀린 문제였습니다.
단수조치의 학문적 성질은 권력적 사실행위가 맞습니다.
하지만 판례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판례는 행정소송의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이다"라고 판시하였기 때문에 틀린 지문입니다. 이처럼 판례를 본인 주관을 개입하여 해석하지 마세요. 이론과 판례는 일치할 수도 불일치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명심하세요 행정법 쉬운 과목 아닙니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되어 있다면 절대적으로 전략과목이 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행정법 각론
총론에서 일반법을 중심으로 다룬다면 각론은 개별법을 다룹니다.
모든 법학에서 개별법이 문제로 나오면 어렵게 됩니다.
헌법도 헌법조문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별법령이 어려운 것입니다.
국회법 국적법 계엄법 공선법 과 같은 개별법령이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론은 총론처럼 완벽한 대비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오직 기본서숙지+다수문제집으로 접근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행정학
학문적 경계가 없는 과목이라 공부범위가 가장 방대하고 안정적인 점수확보가 어려운 과목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서울시9급 80 국가직9급 95 경남9급 75 국가직7급 85 점을 받았습니다. 제가 말해 드릴 수 있는 전략은 일단 행정학적인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정학은 정확히 모르고 느낌으로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문제도 의도파악이 어려운 경우도 많고 답이 명확히 떨어지지 않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시험 막판 정리가 정말 어려운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는 기본서 중심으로 공부하되 시험 마지막 순간에 볼 수 있는 정리노트나 필살마무리 노하우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마지막 1~2주 전에 행정학에서 실무적인 부분과 법령적인 부분을 봅니다.
이해해야 맞추는 부분은 평소에 확실히 해 놓고 마지막은 암기해야 맞출 수 있는 부분만 보게 됩니다. 물론 암기해야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어디인지는 본인이 공부하면서 알아가는 것입니다. 행정학은 이해파트+암기파트+행정학적감각 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확실히 맞춰야 하는 부분 위주로 하고 나머지는 문제를 풀면서 행정학 마인드를 키우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행정학에도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부분이 100점을 기준으로 하면 50점 이상은 있으니깐요
행정학을 전략과목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씀은 차마 드리기 힘드네요.
저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합격에 방해는 되지 말자는 생각으로 80점을 기준으로 공부했습니다.
헌법
헌법은 행정법을 먼저 했던 저에게는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헌법은 법대에서도 저학년에서 배우는 과목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서+헌법조문+문제집+자신만의 서브노트 의 삼박자를 갖추면 90점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제학
경제학은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는 과목입니다.
일단 경제학은 이해를 우선으로 하고 영어처럼 문제중심으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국사 같은 경우는 문제집1권도 풀지 않아도 기본서만 제대로 숙지하고 있으면 90점도 가능한 과목입니다. 하지만 경제학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이론만 알고 있다고 풀 수 있는 과목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히 문제를 중심으로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이론을 숙지하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면 공부할 양이 가장 적어지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점수확보가 가능한 과목입니다. 하지만 실력이 안되면 수험생간의 편차가 가장 큰 과목이기도 합니다. 다들 수학해보셨잖아요?? 수학도 문제적용이 가능하게 되면 수리탐구2영역보다 공부할 양이 훨씬 적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저는 처음 기본강의를 동강을 1회독하고 중간에 학원에서 잠시 개설되었던 경제학기본강의를 실강으로 복습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동강을 듣고 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제학은 이론과 실제는 많이 다릅니다. 반드시 문제풀이를 통해 객관식경제학의 특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경제학은 인문과목입니다. 제가 수학에 비유하였지만 수리과목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프가 말로 표현되었을 때 어떤식으로 표현되는지...
그리고 계산문제는 단순히 숫자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7과목 중에 가장 응용력이 필요한 과목이기도하고 초기에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십시오. 그러면 경제학도 감이 잡히게 됩니다.
정리
9급은 한국사와 행정법을 전략과목으로 하시고 행정학과 국어를 중간정도 영어를 합격에 방해가 되지 않을 수준으로 기본목표를 잡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급은 행정법 한국사 경제학 헌법 을 전략과목으로 하고 행정학과 국어를 중간정도 영어를 합격에 방해가 되지 않을 수준으로 기본목표를 잡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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