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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자가 합격한다!! 합격의 열쇠를 가지고 자기의 자리를 지키자!!
작성자 이헌호 조회수 292
본 합격수기는 합격한 선배의 경험을 통해서 수험생활 및 공부방법 등에
도움이 되고자 전해드리는 글 입니다.

"버티는 자가 합격한다!!
합격의 열쇠를 가지고 자기의 자리를 지키자!!"


국가직9급(세무직) 필기합격
지방직9급(경남 일행) 최종합격


이헌호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1~2년 동안 열심히 하면 합격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하는 공부라 공부 습관도 몸에 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떨어지고 나니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생기고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험이 의지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의지, 노력, 운, 전략적 선택 등이 합쳐져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독서실보다 훨씬 비싼 금액이지만 의지와 노력이 꾸준하게 유지될 수 없다면, 그것을 돈을 주고 산다는 마음으로 독학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실제로 관리받으면서 꾸준한 의지와 노력도 서서히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제 자리를 지키면서 버틴 결과, 바라고 바라던 합격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드디어 해냈다!! 미션을 완수했다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과 과정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지역 산업과 관련한 법인단체에서 근무하면서 공무원이 되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 기업들을 도와주고,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수험기간) ‘17년 9월~’21년 6월(약 3년 6개월). 매년 9월에 공부를 시작하여 6월 지방직 9급 시험 이후 여름 휴식 기간(약 2개월)을 가졌습니다.

- (독학학원에서의 공부 방식) 기본에 충실하였습니다. 개인 사유나 무단으로 지각/결석/조퇴/외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약속이나 일정은 웬만하면 학원 마치고 잡거나 점심/저녁 시간, 일요일 등을 이용하였습니다.

오전 8시에 등원하여 오후 11시에 마감할 때까지 학원에서 생활하고 공부하였습니다. 일요일도 거의 빠지지 않고 왔습니다. 대신, 일요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와서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음 주를 계획하기 위한 플래너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시행하는 테스트(데일리/위클리/월말고사 등)는 다 참여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합격하는 데 큰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 및 과목별 학습법

- (힘들었던 점) 정신적인 면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저뿐만 아니라 응원해주시던 주변 분들께서도 같이 지치고 힘들어하셨습니다.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들어지니 육체적으로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 (슬럼프 극복 방법) 사실 이번 시험은 독학학원에 다니면서는 크게 슬럼프가 오지 않았습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친 상태였지만, 최대한 즐기면서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즐기면서 공부하니 크게 슬럼프가 오지 않았고, 합격의 큰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순간순간 위기는 찾아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맛있는 저녁과 커피를 사 먹었습니다. 어차피 밥을 먹고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셔야 하니, 스스로 작은 보상을 주어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체력관리를 위해 매일 점심/저녁을 먹고 가벼운 걷기/산책을 하였습니다. 1일 1회 1층에서부터 10층까지 계단 오르기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점심/저녁을 먹고 난 후에도 크게 졸리지도 않고, 소화도 되어 공부하는 데 생리적인 부분에서 지장이 없게 하였습니다.

- (효율적인 학습법) 전반적으로 기출 위주, 문제 풀이 중심으로 학습하였습니다. 이전까지 이론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았습니다. 기출 강의를 들으면서 문제에 대한 접근법/분석법을 배웠습니다. 기출 강의는 한 번만 듣고, 그 후 혼자 기출 회독을 하면서 문제에서 키워드/포인트 잡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기출문제의 양이 너무 많으면, 해당 직렬 최근 3~5개년만 우선순위로 추려서 풀고, 점차 범위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매주 1회 실전 모의고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는 학원에서 진행하는 위클리 테스트, 월말고사, 오프라인 모의고사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시험을 앞두고는 기출문제를 시행처별로 풀었습니다. 실제 시험과 똑같은 시간에 문제를 풀고 OMR 마킹까지 하였습니다. 꾸준히 연습한 결과, 실제 시험에서 시간 배분도 적절히 할 수 있었고 OMR 마킹 실수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틀리는 오답은 노랑 형광펜/파랑 펜 -> 초록 형광펜/빨강 펜 -> 플래그/별표 -> 포스트잇 오답 노트 순으로 키워드/포인트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시험장에는 이 오답 노트 한 권만 들고 갔습니다.

- (과목별 학습법) 국어/영어는 언어 과목으로 매일 꾸준히 공부하여 최대한 언어적 감을 유지하려고 하였습니다. 국어/영어는 어휘/독해/문법으로 나눴습니다. 어휘는 매일 암기하고 테스트하였습니다. 독해도 기출 지문 중심으로 매일 5~10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문법은 암기과목과 비슷한 방식으로 강의 듣고, 복습(중요!!)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영어는 학원에서 제공하는 영어하프 데일리 테스트를 매일 풀어서 감을 유지하였습니다.

한국사/행정학/사회 등 암기과목은 강의 진도에 맞추어 기출 문제를 먼저 풀고, 강의를 듣고 복습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 문제를 꼭 스스로 풀어보는 것과 강의를 들은 후,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접대비법

면접은 온라인 강의나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발표하고 말하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학원의 면접특강을 등록하여 준비하였습니다.

- (국가직) 지방직 시험을 며칠 앞두고 필기합격 발표가 나서 지방직 시험이 끝나자마자 학원의 면접특강을 등록하였습니다. 특강에서 직렬별로 스터디를 짜줘서 주 3회(월/수/금) 오전에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국가직은 발표과제도 주어지고 점점 더 면접이 중요해지는 추세라 특강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라서 준비하였습니다.

- (지방직) 기본적 면접 준비나 말하는 연습은 국가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지방직 면접특강 중 실전 모의 면접만 등록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면접 전문 교수님들께서 면접관으로 참여하시어 평가 및 첨삭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합격해서 기쁘고 마음의 여유도 어느 정도 생겼지만,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또 하나의 문을 연 것일 뿐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이제야 문을 열고 첫발을 내딛는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공직에 가서도 지역 소재 기업을 도와주고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저에게는 기출 위주의 문제 풀이 중심의 공부, 학원 생활 규정 및 커리큘럼 잘 따르기, 기본에 충실하고 즐기면서 공부하기 등이 합격의 열쇠였습니다. 수험생활하시면서 각자의 합격 열쇠를 가지고 초심 잊지 말고 끝까지 버텨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