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과 인내를 가지고 자신을 믿으세요" 2020 지방직 일반행정 9급 최종합격

김은주

시작하면서...

수험생활을 시작할때부터 불안함과 두려움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실강을 들으면서 선생님들의 좋은 말씀들과 학원의 여러 시스템(모의고사, 복습시험 등) 으로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공부의 방향성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1년만에 합격할 수 있었고 기쁜소식을 주위에 알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험기간과 과정

수험기간 : 1년(2019년 7월~ 2020년 6월)

저는 학생때부터 막연하게 공무원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대학교 졸업이 가까워져 졸업이전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장수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휴학기간이나 공무원 시험과목 개편등을 기준삼아 2년을 데드라인 삼아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잠이 많이서 인강으로 강의를 들을경우 기간이 너무 지체되고 기초과정을 잘 소화하지 못할 것 같아 버스를 타면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실강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버스타는 시간을 많이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인덱스카드와 휴대폰 어플 / 메모장 , 영어단어장을 등원,하원버스에서 매일 매일 봤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암기할 것이 믾아 매일 매일 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본-심화-기출-모의고사 커리큘럼을 따라 갔습니다.

매일 10시간은 꼭 공부했고 초반 6개월 일요일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수험생활 및 과목별 학습법

기본서+기출, 암기파트 자주보기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모의고사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고 기본서를 좀 더 꼼꼼히 보고 기출을 100%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국어 : 최혁춘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항상 유쾌하고 재밌지만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국어는 양이 너무 방대해서 힘들었는데 그만큼 자주, 많이 보기위해 어휘어플, 메모장을 잘 활용했습니다.
문법 - 기초과정, 심화과정, 문어알을 통해서 공부했습니다. 선생님의 공식(?), 암기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휘 - 문어알 수업을 듣고 암기파트를 휴대폰 메모장,어플로 매일매일 봤습니다.
한자 - 기미독립선언서와 최혁춘선생님의 한자교재(이거라도 꼭 보라고 표시해주시는 부분), 사자성어 를 꾸준히 외워서 이번 지방직 국가직 시험에서 한자문제는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문학,독해 - 문학에서 시 작품은 다 보려고 했고 양이 많다보니 기출이나 모의고사를 통해서 푸는 법을 익히려고 했습니다.

영어 : 김재운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어휘 - 어휘는 독해용 영어단어장, 시험용 기출단어장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험초반에는 독해단어를 위해서 집에 있는 단어장하나를 가지고 계속 봤습니다. 그리고 시험의 어휘파트는 김재운 선생님의 어휘수업을 통해서 잡아나갔습니다. 어근, 접사등을 통해서 설명해주셔서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문법 - 2n2를 계속 들으면서 감을 유지해 나갔습니다.
독해 - 2n2를 통해 어려운 지문을 많이 접하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문의 어느부분에서 답을 찾아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신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번 시간을 정해놓고 긴장감을 느끼면서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사 : 현창원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2n2 수업이 두가지 방식(기출/이론)이 있었는데 두가지 방식의 2n2가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꾸준히 보고 기출을 통해 사료를 익히려고 했습니다.
근현대사는 1860년대~2000년대를 연표를 작성해서 다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행정학 : 심철수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행정학은 기본서+기출문제집, 인덱스카드 를 통해서 20번은 봤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자주 봤습니다.
행정학은 내용도 생소한데 양도 많아서 힘들었지만 많이 자주 본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초반에 점수가 안나온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계속 보시면 좋은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심철수 선생님의 기출문제 풀이가 도움되었습니다.

사회 : 이현재 선생님의 기출, 모의고사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했습니다.
사회과목은 고등학생때 접했던 과목이라 개념강의는 잘 모르겠는부분만 인강으로 들었고 기출, 모의고사강의를 통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기본서+기출, 암기파트 자주보기 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모의고사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고 기본서를 좀 더 꼼꼼히 보고 기출을 100% 습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수험기간은 불안함의 연속입니다.
불안함으로 인해 계속 공부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것을 보게 되는데 선생님들이 강조하시는 기출을 통해 방향을 잘 잡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 학원 관계자님들, 부모님, 친구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열심히 준비하셔서 내년의 주인공이 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