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2019 경남지방직 행정 9급 합격

홍유진

시작하면서

안녕하세요! 이번에 의령군 일반 행정직에 합격한 홍유진입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공부가
잘 안될 때 저는 합격수기를 항상 읽으며 힘을 얻었습니다. 수험생활로 고생하시는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중앙고시학원 스파르타반으로 시작을 하여 기본이론반부터 차근차근 익히면서
어느정도 성적이 올랐을 때 저는 각 과목마다 2n2수업 위주로 들었습니다.
수업이 있는 전 날 밤이나 아침에 기본서를 정독했습니다. 2n2 수업을 듣고 나면 독서실에 들어가서 그날 듣고
배운 것을 공책에 적어보며 상기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말에는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집 한 권을 사서 아는 것은 동그라미 헷갈리는 것은
세모 모르는 것은 가위표를 문제 번호 앞에 표시하며 세모를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세모친 것을 알고 나면 가위표 친 것을 숙지하려고 했습니다.)

과목별 공부방법


(1) 국 어

국어는 기본이론반과 2n2 수업을 통해서 반복했습니다. 2n2 수업만으로 문법은 잡혔습니다.
저는 특히 문학과 비문학이 약했는데 문학은 틈틈이 기본서를 읽거나 단과 수업을 통해서 보충했습니다.
비문학은 기출문제를 보면서 하루에 지문을 10개 이상 풀었습니다. 계속 반복하다보니 독해 속도가 빨라지고 집중력도 좋아졌습니다. 한자나 고사성어는 쉬는 시간이나 버스에서 짬짬이 보았습니다.

(2) 영 어

영어는 점수를 올리기 가장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시간을 재고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단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거나 잠들기 전 10분씩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또한 학원 스터디 실에서 매일 영어 단어 스터디를 했습니다.
문법은 틀린 문제를 계속 반복하면서 보았습니다. 계속 한 영역에서 틀린다면 그 예문을 계속 소리 내어 읽었습니다.

독해는 매일 시간을 계속 재면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를 보면서 제 스스로 힌트 될 만한 곳을 계속 찾았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기본이론반부터 2N2, 기출문제 특강과 문제풀이 모두 들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는 긴장감을 가지고
계속 연습이 되어서 실제 시험장에서 기계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3) 한국사

기본이론반과 2N2특강으로 이론을 다진 후에 기출문제와 기본서 회독 수를 늘리고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달에 전 범위를 3번 이상 정독하려고 했습니다. 한국사는 특히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단원별 기출문제 한권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중에서 많이 틀리는 파트는 다시 기본서를 정독하거나 그 파트만 2n2 인강을 들었습니다.
1월부터 시험 칠 때 까지는 현창원 선생님 문제풀이 강의를 들으면서 틀리는 문제를 계속 체크하고 시간을 재어
10분 만에 문제를 풀려는 연습을 했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 실감했습니다.

(4) 행정학

행정학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 용어가 생소하고 양이 방대해서 끝까지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기본서를 반복하며 읽으며 용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심철수 선생님 기본이론반 수강 후
2n2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들었는데 매주 치는 단원별 시험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 반복해서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또 시험이 다가오기 전에 하는 족집게 특강은 시험 직전 이론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행정학은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니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져서 다른 과목 푸는데 시간을 쓸 수 있었습니다.


(5) 행정법

행정법도 행정학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용어가 생소하고 양이 방대했습니다.
저는 이영화 선생님 기본이론반과 2n2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선생님 책은 정리가 잘 되어있고
트리노트 덕분에 개념 잡기가 수월했습니다. 행정법도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단원별 문제집을 사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문제풀이 강의를 들을 때는 어려운 문제나 지문이 긴 문제를 계속 풀고 연습해서
실제 시험에서는 긴 지문이 나와도 시간도 단축하며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판례는 판례특강을 들으면서 보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

저는 오랜 수험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늘 꿈꿔왔던 공무원의 길에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어떤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그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는데 힘드시겠지만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