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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위험 직무수행 공무원과 간담회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민생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위험 직종 공무원과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방, 경찰 등 위험직무를 수행하는 현장 공무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무상 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장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해보상제도 개선안을 마련키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특정직 공무원이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공상 치료에 대한 부담 없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상의 인정기준과 범위의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처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논의사항을 공무원 재해보상제도 개선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상신청 절차와 방법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공상판정 및 요양비 산정기준 등도 현실에 맞게 정비할 계획이라고 인사처는 밝혔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일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이야말로 이 시대의 귀감”이라면서 “이들이 직무를 수행하다 질병·부상을 입었을 때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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