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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율 71.4%…전년보다 3.1%포인트 증가
771명을 선발하는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2일 공개됐다. 총 9,661명이 도전장을 던진 이번 필기시험엔 6,902명이 실제로 시험에 응시해 71.4%의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인 68.3%보다도 3.1%포인트 오른 수치다. 실질경쟁률은 7.8대1을 기록한 작년보다 소폭으로 증가한 9대1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출원인원 5,328명 중 3,770명만이 필기시험을 치르면서 70.8%의 응시율을 보였다. 역시 67.1%의 응시율을 기록한 전년 대비 3.7%포인트 증가한 결과다.
이처럼 응시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이유는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합격가능성을 고려해 필기시험 응시를 결정한 수험생들이 더 많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임용예정기관별 응시율은 예산군이 77.7%의 최고응시율을 기록했고, 계룡시가 51%의 최저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5명을 선발하는 세무일반의 경우 원서접수 인원 430명 중 288명만이 필기시험장에 출석해 67%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사서일반의 응시율은 이보다 다소 낮은 64%를 기록했다.
전체 직렬 가운데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인 곳은 100%의 응시율을 기록한 간호 장애, 사서 장애, 보건 장애, 건축 장애, 건축 저소득, 운전 저소득 모집이었다.
일반 모집 중 최고응시율을 보인 직류는 84.6%를 기록한 디자인이었으며, 최저응시율 직류는 48.1%를 기록한 방재안전으로 나타났다.
그 외 분야별 응시율은 ▲8급-간호일반 76% ▲9급-행정시간제-68.8%, 세무시간제 78.6%, 전산일반 57.5%, 속기-61.3%, 보건일반 77%, 환경일반 74.7%, 운전일반 72.8%, 건축일반 79.9%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7월 31일 발표되며, 이후의 시험일정은 9월 1~4일 면접시험, 9월 18일 최종합격자 발표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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