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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서울시 7급시험에 비하면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 기출문제가 그대로 출제된 문제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20문제 모두 이론수업이나 문풀 수업 때 강조했거나 교재에 수록된 내용들이었습니다.
서울9급과 마찬가지로 강의와 교재에서 100% 적중되었으며 행정학의 범위를 크게 벗어난 문제도 거의 없었고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어서 평소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한 출제였다고 봅니다.
서울시가 지방직 시험임을 감안할 때 지방자치편에서 딱 한 문제 밖에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 좀 아쉬우며 그나마 체감난이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문4의 통합재정의 경우 예산총계가 아닌 예산순계형식으로 정리한다는 점과 문6의 민츠버그의 조직모형 중 전문관료제의 조직환경 등 일부 문제에 함정이 잇긴 했지만 평소 이론이나 문푸수업때 많이 강조를 했던 무분이라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17의 정책딜레마모형은 정책딜레마의 개념만 잘 생각하면 논리적 구성요건은 알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문11의 정부규제의 경우도 지문1의 최근 국회8급 기출문제를 살펴본 수험생이라면 해결이 가능했던 문제였습니다.
한 마디로 변별력이 문제될 만큼 전체적으로 큰 쟁점이 없는 평이한 출제였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시험이 끝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지나간 시험에 너무 집착 마시고 내친 김에 여세를 몰아 다음 지방직 시험마저 잘 보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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