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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공무원 158명 포상…인센티브 부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하며 국민에게 봉사해온 모범 공무원 158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2015년 대한민국 공무원상 및 국가시책 유공 포상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직접 초청해 포상하고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확실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공직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그간 현직 공무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포상을 수여한 전례가 드문 만큼, 이번 포상은 공직사회 전반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무원들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핵심적 역할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국가예산 절감, 경제활성화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룬 수상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과 지방 74개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 611명 중 민간전문가가 다수인 심사위원회의 수차례 심의와 현지방문조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수상자 중 국민안전처 차경천 소방위(49)는 민간어선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 나르미선’을 개발해 낙도 주민들의 신속한 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정부는 수상자들에게 기관별 인사운영 여건에 따라 특별승진·특별승급·성과급·승진시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한 가지 이상 부여할 예정이다.
이날 포상을 수여한 박 대통령은 “모두가 정해진 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봉사하고 비전을 갖고 최선을 다하신 분들”이라며 “참된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준 여러분이 국민에게 큰 희망과 빛이 될 것이다. 유능하고 헌신적인 공무원 여러분들이야말로 정부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격려했다.
< 출처 :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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